[뉴스큐] 닮은 듯 다른 듯...윤석열·안철수의 길은? / YTN

2021-07-07 3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이태규 / 국민의당 사무총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닮은 듯 다른 듯한 야권의 두 정치인.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오늘 비공개 회동을 가졌죠. 정권 교체를 위해 함께 뛰겠다는 약속도 했습니다. 안철수 대표의 최측근으로 통하는국민의당 이태규 사무총장 연결해서오늘 회동의 의미와 앞으로의 야권 통합 전망 짚어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지요.

[이태규]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오늘 윤 전 총장과 안 대표 배석자 없이 비공개로 만났습니다. 두 사람이 측근을 거치지 않고 직접 소통하는 사이라고 하던데. 먼저 오늘 만남은 어떻게 성사된 겁니까?

[이태규]
지난 20대 총선 때 영입 문제 때문에 두 분이 만나신 적은 있는데 그 이후에 두 분이 직접 소통은 하지 않으셨습니다. 다만 양측의 주변에 복수 이상의 소통 창구가 있었고 그런 그 주변의 소통창구를 통해서 두 분이 만나야 된다는 그런 의견들이 계속해서 교환돼 왔었고요.

그렇게 해서 그런 필요에 의해서 오늘 두 분이 만나게 됐다. 그리고 오늘 두 분이 만나게 된 결정은 지난 주말에 이루어졌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렇군요. 윤 전 총장 측에서 먼저 연락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맞습니까?

[이태규]
정치라는 것이 시기적으로 상황적으로 필요하면 만나는 건데. 누가 먼저 연락을 하고 이런 건 별로 중요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회동 아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고 합니다. 일단 정권교체 협력하고 특히 야권의 지평을 중도로 확장하자. 그리고 실용정치 시대를 열어가자, 이런 내용들이 담겼다고 하는데.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이태규]
일단 포괄적이고 원론적이긴 하지만 두 분이 장시간 대화를 나눈 내용에 대해서 서로 다 정리해서 각각 두 분이 하시고자 하는 말씀을 다 담아내서 합의문을 발표할 수 있었다는 것은 이것이 단순히 정치인들의 의례적인 만남이 아니고 뭔가 정치적 의미 부여를 할 수 있는 그런 만남이었다, 이런 평가가 가능하다고 보여지거든요.

특히 두 분의 합의된 내용을 보면 일단 정권교체와 향후 야권이 나갈 방향성에 대해서 두 분이 깊은 공감대를 갖... (중략)

YTN 박조은 (jo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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